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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충남도당,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철회 결의대회

15일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범시민대책위원회와 공동주최, 뉴라이트 사관 관장 임명철회 촉구 

등록일 2024년08월15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 문진석)은 15일 오전 10시 천안 독립기념관 분수광장에서 범시민대책위원회와 공동주최로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철회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결의대회에는 문진석 충남도당위원장을 비롯해 강훈식(아산을)·박수현(공주부여청양)·복기왕(아산갑)·이정문(천안병)·이재관(천안을) 국회의원, 양승조 홍성예산 지역위원장, 신현성 보령서천 지역위원장, 민주당 지방의원, 당원 등이 참석했다. 또한, 조국혁신당, 진보당, 정의당 등 범야권 정당들과, 범시민대책위원회와 연대한 시민단체들이 참여했다.
 

문진석 위원장은 “국민의 자존심을 짓밟고 국가의 정체성을 훼손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을 용서할 수 없다”고 현 정부를 강력하게 질타했다. 

더불어 “건국절을 옹호하고 일제강점기 우리 국민이 일본 신민이었다면서 일본 제국주의를 정당화시킨 김형석을 독립기념관장으로 임명한 것은 우리의 역사를 지우기 위한 전쟁을 시작한 것”이라며, “자랑스런 독립운동의 역사를 지우기 위한 전쟁을 걸어온 이상 온몸으로 맞서 싸우겠다”고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은 이번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독립기념관장 임명철회’ 1인 릴레이 시위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민주당은 14일 오전 김용만 (하남시을) 국회의원을 비롯해 원외위원 14명이 독립기념관 항의방문을 한 바 있다. 이들은 겨레누리관 앞에서 뉴라이트 인사를 독립기념관장으로 임명한 것에 대한 유감과, 임명과정 공개를 촉구했다.  

김용만 의원은 “어떤 검증과정을 거쳤는지 철저히 검증해야 한다”며 서류와 면접심사 평가기준 자료를 요구했지만 독립기념관은 자료공개를 거부했다. 이에 열람만 제안했으나 이마저도 국회에 제출한 수준의 평가자와 후보자 이름이 비식별처리된 회의록 및 평가표 등만 제공하겠다고 했다. 
 

이들은 독립기념관장의 진상 규명을 위해 현장을 찾았으나 막무가내식 비협조로 뜻을 이루지 못했음을 전했다. 

이번 방문에는 김남근·김남희·김용만·문진석·박지혜·백승아·손명수·이재관·이정문·홍기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등이 함께 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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