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택 (사)종축장이전개발 범천안시민 추진위원장은 12일 신임 권재한 농촌진흥청장과 단독회담했다고 밝혔다.
추진위에 따르면 종축장의 2027년 말 이전완료라는 목표달성을 위해 이전사업 추진주체인 농촌진흥청 및 국립축산과학원과 추진위원회가 두 손을 맞잡고 민관협력체제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천안 종축장 부지 내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은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가 추진주체이지만 함평군 이전사업의 추진주체는 현재 사용권자인 농촌진흥청 및 산하 국립축산과학원이 맡아서 진행중이다.
우선 ▲첫째로 현재 진행중인 총사업비 변경(물가상승 반영 공사비 예산증액) 절차를 8월까지 조달청 심사완료, 10월까지 기획재정부 확정이 이뤄져야 한다는 점 ▲둘째로 총사업비 변경 확정 후 기술제안 입찰방식(실시설계와 공사를 단일회사가 진행)으로 하여 신속히 추진해 2027년도 말 목표달성해야 한다는 점 ▲셋째로 목표달성을 위한 협력체제는 농촌진흥청과 충청남도, 천안시, 그리고 추진위원회가 긴밀히 구축돼야만 중앙정부 각 부처의 복잡한 절차를 예정대로 돌파할 수 있다는 점에 뜻을 함께 했다.
정재택 추진위원장은 “2027년 말 이전완료라는 목표달성을 위해 김태흠 도지사와 박상돈 시장 그리고 추진위원회(위원장 정재택)가 한 몸이 되어 어떠한 장애물도 모두 돌파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