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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온다습… 과수 탄저병을 막아라 

충남도 농기원, 7월29일~8월31일 탄저병 예방 중점관리기간으로 설정 

등록일 2024년08월04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과수 탄저병이 우려되고 있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7월29일부터 8월31일까지를 과수 탄저병 예방 중점관리기간으로 설정하고 도내 14개 시·군에서 예방관찰(예찰)을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최근 장마로 인해 사과·복숭아·단감 등 주요 과수에서 탄저병 발생이 확인됐으나 전년 대비 피해율은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월부터 전 시군 관찰포를 조성, 탄저병 발생상황(7월22일 기준)을 조사했고 현재까지 사과 전체 재배면적(1273㏊) 대비 2.2%(27.6㏊) 피해율을 확인했다.
 


하지만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되고 기상이변에 의한 폭우 등 기상여건에 따라 확산 우려가 있어 선제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은 이번 중점관리기간에 추석 무렵 출하할 사과와 배, 단감 등 주요 과수의 탄저병 발생상황을 사전에 면밀하게 예찰하고자 지역별 탄저병 발생상황을 매주 점검한다. 또 발생상황을 고려해 탄저병 방제대책을 과수농가에 신속히 전달해 적기 방제를 유도할 방침이다.

허종행 도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은 “장마로 인해 고온다습한 기상환경이 지속되면서 병해충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며 “과수 수확시기 탄저병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농가와 함께 지속적인 예찰 및 적기 방제를 펼쳐 과수 수급을 안정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동안 도 농업기술원은 과수 탄저병 예방 및 발생 최소화를 위해 △과수농업인 교육(45회 471명) △적기 방제안내 문자메시지 활용(4499건) 등을 추진하고 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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