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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23일까지 한국축구 유물·자료 공개구입

축구역사박물관 전시·교육·연구 등을 위한 축구유물 구입 나서

등록일 2024년08월03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축구역사박물관 조감도.


천안시 축구종합센터건립추진단이 오는 23일까지 축구역사박물관 조성을 위해 민간 소장 한국축구 유물과 자료를 구입한다고 밝혔다.

구입대상 유물은 ▲1980년대 축구 도입기~일제강점기 축구 관련 자료(기록물 등) ▲1948년 런던올림픽·1954년 스위스월드컵 한국축구 관련 자료 ▲1950~80년대 한국축구 관련 자료 ▲기타 한국축구 관련 자료다.

구입 유물은 천안시가 건립중인 축구역사박물관에서 연구·전시 및 교육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며, 유물 매도는 개인소장가, 문화재매매업자 및 법인 등이 참가할 수 있다.
 

▲남녀 국가대표 선수들이 지난해 축구역사박물관 건립 응원릴레이에 참여했다.
 

신청은 천안시청 누리집(https://www.cheonan.go.kr) 행정공고/고시란에서 ‘2024년 제2차 축구역사박물관 유물 구입 공고’ 검색 후 공고문과 유물매도신청서 등 서식을 내려받아 이메일(chleeisk@korea.kr) 또는 우편,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축구역사박물관측은 1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축구의 많은 이야기를 전할 수 있는 유물을 확보해 향후 축구역사박물관을 찾을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겠다는 입장이다. 

축구역사박물관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립박물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를 통과했으며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 공공건축심의 등의 과정을 거쳐 본격적으로 건립할 계획이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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