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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철기 의원 “GTX-C 온양온천역 추진하라”

“박경귀 아산시장 포기시사, 김태흠 도지사는 공약 지켜라”

등록일 2024년07월26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충남도의회 조철기 의원(아산4·더불어민주당)은 26일 열린 제354회 임시회 2차 본회의 긴급현안질문을 통해 GTX-C 노연 연장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주문했다.

조 의원은 “7월 초 박경귀 아산시장이 GTX-C 노선 연장에 관한 자체 타당성 분석을 지시했고, 이는 아산시장이 사실상 아산역‧온양온천역 연장을 포기한 것이라고 해석된다”며 “이 때문에 아산 지역사회에서는 혹시 노선 연장이 무산될까 혼란이 크다”고 우려했다.

이어 조 의원은 “도지사는 수차례에 걸쳐 GTX-C 노선의 종점으로 ‘온양온천역’이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고 공언했다”며 “아산시의 자체분석 결과가 부정적이라면 도지사의 공약 이행에 장애물이 생기는 셈인데, 아산시의 이러한 결정이 공약이행 의지에 영향을 미치는 것인지 명확하게 답변하라”고 요구했다.

GTX-C 노선은 경기도 양주시 덕정역~수원역까지 74.8㎞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천안역까지 55.6㎞를 연장하는 사업은 윤석열 대통령 공약 사항이고, 이를 온양온천역까지 14.3㎞를 연장하는 것은 김태흠 충남도지사의 공약이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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