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8월부터 시간제 보육어린이집 36개소와 장애아 통합어린이집 20개소를 확대해 ‘원마일 보육서비스’를 제공한다.
원마일 보육서비스는 자택에서 1마일(1.6㎞) 범위 내에서 보육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제도를 의미한다.
시간제 보육은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지 않고 가정에서 양육하는 부모가 일시적으로 보육이 필요한 경우 시간단위로 이용할 수 있는 보육서비스이다.
거주지와 가까운 거리에서 시간제 보육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기존 8개소에서 36개소를 추가해 44개소로 확대한다.
대상은 6개월부터 2세까지 영유아이며 보호자고 천안시민이면 누구나 이용가능하다. 이용은 충남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이용하고 싶은 어린이집을 지정해 시간단위로 시간당 부모 부담료 2000원이 발생된다.
영유아들이 적극적인 언어치료와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기존 장애아통합어린이집 10개소에서 추가로 10개소를 선정해 모두 20개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천안시는 장애전문어린이집 뿐만 아니라 장애아통합어린이집에서도 치료사를 파견해 언어치료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간제 보육·장애통합 어린이집의 현황은 천안시육아종합지원센터와 충남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가능하다.
윤은미 아동보육과장은 “시간제보육 및 장애아통합 확대 등 취약보육서비스 다각화를 통해 이용하는 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