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월 20일 차량 화재진압 모습.
천안서북소방서(서장 강기원)가 2024년 상반기(1월~6월) 화재 통계·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관내 화재 출동건수는 106건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97건에 비해 9건 증가했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4명(사망 0, 부상 4)으로 전년 11명(사망 0, 부상 11) 대비 7명 감소했다.
화재장소별로는 공장시설, 음식점 등 비주거시설 화재가 59건(55.6%), 주거시설 24건(22.6%), 차량 16건(15%), 기타 5건(4.7%), 임야 2건(1.8%) 순이다. 비주거시설 화재분포는 공장시설 15건(25.4%), 음식점 10건(16.9%), 일반업무시설 5건(8.4%), 창고 3건(5%) 순으로 공장시설 화재발생비율이 가장 높게 집계됐다.
화재원인으로는 부주의 30건(31.8%)으로 가장 높았고 전기적 요인 26건(27.5%), 기타 실화 18건(19%)으로 그 뒤를 이었다. 부주의 화재의 주요원인으로는 담배꽁초 13건(43%), 음식물 조리 중 4건(13.3%), 그 밖에 불씨·불꽃 방치, 용접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강기원 소방서장은 “부주의에 의한 화재 발생이 여전히 높다”며 화재 저감을 위해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