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여자중학교(교장 김언중)는 23일 천안시복지재단에 새롭게 만들어진 가죽필통 90개를 기부했다.
이번 후원은 ‘모두가 함께하는 생태전환 환경교육- 버려지는 자투리 가죽으로 필통만들기’에 참여한 2학년 학생 중 90명이 활동결과물인 물품은 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에게 전달했다.
김언중 교장은 “나눔으로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우리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나눔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운형 이사장은 “직접 만든 정성스러운 물품을 후원해 주신 학생들에게 감사하다”며 “여러분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소중하게 전달하겠다”고 약속했다.
천안시복지재단은 지역 내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아동, 청소년, 대학생, 중장년 등 다양한 연령층이 나눔에 동참하고 있음을 알렸다.
관련 문의: 재단 행복천사팀(☎041-903-4478)
또한 성정1동(동장 김종범)은 23일 천안와촌초등학교 학생들의 자체모의 기업박람회 운영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 60여만 원 전액을 라면으로 기부했다고 밝혔다.
와촌초 참누리 모의기업박람회는 6학년 학생 주관으로 전교생이 참여했으며, 학생들이 직접 사업 운영계획서를 작성하고 제품의 생산과 홍보 및 판매활동에 참여해 기업가 정신을 배우며 올바른 소비역량을 기를 수 있는 행사였다.
이날 기부된 라면은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등에게 전달됐다.
김종범 동장은 “어린 학생들이 열심히 활동해 모은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기부하겠다고 해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학생들이 장래에도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멋진 사람으로 성장하길 응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