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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환위 “학교밖청소년 지원, 누락 대상자 살피자”

여성가족정책관 및 충남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 업무보고 및 운영체계 점검

등록일 2024년07월25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충남도의회 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김민수)는 23일 제354회 임시회 4차 회의를 열어 여성가족정책관 및 충청남도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 소관  주요업무 추진 상황을 보고 받았다.  

김민수 위원장(비례·더불어민주당)은 회의를 시작하며 “연이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도민에게 위로를 전하며 위기 상황에서도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일해달라”며 관계 공무원을 격려했다. 또한 학교밖 청소년 지원과 관련하여 “세상소통카드를 위한 예산이 확보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도내 학교 밖 청소년들이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발굴에 더욱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신순옥 부위원장(비례·국민의힘)도 학교밖청소년 지원과 관련 “관련법 개정으로 초‧중등학생은 물론, 올해 9월부터는 고교생에 대해서도 학업 중단 시 학교밖지원센터에 자동 연계가 예정되어 있다”며 “교육청과 관계기관의 긴밀한 업무협조로 학교밖지원센터를 통한 지원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의무교육인 초‧중등학교와 달리 고등학교는 의무교육이 아니므로 입학하지 않아 연계자원에서 누락된 인원까지도 관리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방안을 수립해 달라”고 주문했다.

박정수 위원(천안9·국민의힘)은 여성가족정책관 업무보고에서 경력단절 여성 취업을 지원하는 여성새일센터와 관련 “언론보도를 보면 새일센터를 통해 취업한 경력단절 여성들이 취업 이후 1년 이상 고용을 유지하는 경우가 절반에 불과하다는데, 사후 관리를 철저히 하여 어렵게 취업한 경력단절 여성들이 고용유지를 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주장했다. 

정병인 위원(천안8·더불어민주당)은 위기임산부 및 보호출산 지원사업과 관련하여 “지난 19일부터 출산통보제와 위기임신지원 및 보호출산제가 시행되고 있는데 더불어 제도시행 이전 발생한 미신고 영아에 대한 철저한 조치와 확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출생미신고 영아 중 불법체류자 자녀 비율이 높아 사각지대가 여전히 존재한다”며 “미등록 외국인 아동들에 대한 현황과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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