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 복기왕)은 23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부여군 임천면의 농가 수해현장을 찾아 봉사활동에 나섰다.
도당에 따르면 이번 봉사활동에는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을 비롯한 최고위원 등 당 지도부와 민주당 국회의원 60여명, 중앙당 당직자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또한 충남도당은 복기왕 충남도당위원장과 지역위원장, 당원 등 200여명이 참여해 수해복구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봉사활동 참여자들은 임천면 인근에 이번 집중호우로 농작물이 망가진 재배시설에 배치돼 잔해물들을 치웠다.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은 “기후위기로 유발되는 이러한 피해는 과거의 경험과 기존의 제도로 막을 수 없다며, “국민과 함께 한마음으로 슬픔과 고통을 겪고 있는 농민들과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복기왕 도당위원장은 “3년째 반복되는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에 처하신 모든 분들에게 어떻게 위로를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며, “특별재난지역 추가선포 등 빠르고 충분한 복구지원과 계속되는 수해피해에 대한 예방책 마련을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