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외국인주민·다문화가족 관련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시정을 직접 홍보할 ‘외국인주민 시정홍보단’을 공개모집한다.
이번 홍보단 모집은 오는 26일까지이며, 외국인주민의 시정 참여기회 제공과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모집인원은 총 10명이며, 모집대상은 한국어가 가능하고 천안시에서 1년 이상 거주한 유학생, 결혼이민자, 외국인근로자, 귀화인 등 외국인 주민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선발된 홍보단은 8월부터 12월까지 천안시에서 거주하면서 외국인주민·다문화가족 관련 지원사업과 다양한 시정홍보에 참여한다. 또 외국인(다문화)관련 정책제안, 일상생활 불편사항 개선건의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외국인주민은 천안시청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해 여성가족과 외국인주민지원팀 방문 또는 전자우편으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박경미 여성가족과장은 “시정홍보단을 통해 외국인 주민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