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의장 홍성현)가 17일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당한 금산 깻잎농가를 찾아 긴급 수해복구작업에 나섰다.
이날 복구작업에는 농수산해양위원회(위원장 이연희)와 도의회 5개 담당관실(총무·의사·홍보·입법·예산) 직원 40여 명이 참여했다. 집중호우로 물에 잠긴 깻잎하우스를 정리하고 토사를 제거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또 충남도 남부출장소 직원 10여 명도 함께 힘을 보탰다.
특히 농수산해양위원회는 제12대 후반기 원구성 이후 첫 공식일정으로, 상임위 일정을 변경하고 의원들과 직원 모두가 동참해 폭우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 지원에 솔선수범했다.
이연희 위원장(서산3·국민의힘)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폭우피해를 보게 돼 걱정과 불안이 크다”며 “농민의 피해를 살피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근본대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또한 홍성현 의장(천안1·국민의힘)은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피해복구와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충남도의회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