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문화재단(대표 안동순)은 11월2일 오후 5시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2024 회원음악회 ‘반 클라이번 콩쿠르 위너스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16회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뛰어난 실력을 보여준 두 명의 피아니스트가 천안예술의전당을 찾는다. 파워풀한 사운드와 강렬한 음악적 개성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으며 은메달을 수상한 ‘안나 게뉴시네’와 천재적인 호흡과 독창적인 연주로 동메달을 수상한 ‘드미트로 초니’가 반 클라이번 콩쿠르 위너스 콘서트에 함께 한다.
공연으로는 드미트로 초니의 무대로 시작하고 첫 곡은 드뷔시의 전주곡 중 겨울풍경을 서정적이게 묘사한 ‘눈 위의 발자국’으로 시작해 브람스, 실베스트로프의 섬세한 감정과 깊이를 느낄 수 있는 ‘피아노 소품곡’을 연주한다. 드미트로 초니의 마지막 곡은 슈만의 열정과 내면을 표현한 곡으로 피아노 소나타 2번 곡이다.
이어서 안나 게뉴시네의 무대는 슈베르트의 피아노 소나타로 고전적인 형식과 낭만적인 감성을 선사할 예정이며, 이번 공연의 끝으로 쇼팽의 우아함과 감성이 돋보이는 ‘왈츠’로 장식된다.
공연 관람료는 회원은 1만원, 일반은 2만원이며, 관람문의는 전화(1566-0155)로 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내용은 천안예술의전당 누리집(www.cnac.or.kr)을 참고하면 된다.
천안문화재단측은 좋은 공연이라 조금이라도 많은 분들이 관람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일찍 홍보에 들어갔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