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신초등학교(교장 유재근) 인성인권동아리 학생들이 13일 한국유교문화진흥원, 명재고택, 노성향교, 연산문화창고로 인성체험학습을 떠났다.
먼저 한국유교문화진흥원 기획전시 ‘당신은 어떻게 보여지길 원하는가?’를 관람했다. 전시관에 전시된 열두명의 학자들 중 목은 이색, 추사 김정희, 중봉 조헌, 월남 이상재 선생의 삶의 방식과 흔적들을 살펴보고 ‘나는 어떤 삶을 살고 싶고, 미래에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에 대해 탐구했다.
이어서 조선후기 기호학파의 대표적 학자였던 윤증 선생의 집이었던 명재고택과 그 옆에 있는 노성향교를 방문했다. 조선시대 공립학교의 기능과 선비들의 삶, 충효예 정신에 대해 공부했다.
이후 연산문화창고에 들러 ‘클로드 모네 기획전’을 관람했다. 이번 기획전은 실물과 동일한 크기와 질감으로 재현한 레플리카 전시회로, 도슨트 해설을 들으며 작가의 일생과 작품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