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학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에서 지원하는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사업에서 ‘충남지능화혁신센터’로 선정되어 국비와 충청남도, 천안시, 아산시, 보령시 등의 대응자금을 포함 최장 8년간 198억여 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사업은 반도체‧디스플레이‧해양수산‧미래모빌리티 등 충남‧세종에 특화된 첨단 산업과 접목된 지능화 혁신 교육 과정을 운영해 현장 이해도가 높은 지역 ICT 재직자 및 전일제 석‧박사 인재를 양성하고,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지능형 신기술을 기반으로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서 호서대는 충남‧세종 권역의 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서 충남권 백석대, 선문대, 순천향대, 한국기술교육대와 컨소시엄을 통한 충남지능화혁신센터(CORE-AI Center: Chungnam’s Open and Regional Enabler of AI Center)를 설립한다.
본 센터를 통하여 충남‧세종 지역의 반도체, 디스플레이, 미래모빌리티, 해양수산, 지능형빅데이터 산업의 지능화 혁신을 위한 재직자 석사과정을 운영하고 하나마이크론, SFA반도체 등 충남‧세종 지역 기업과 공동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또 관련 산업 분야 기업의 직접화 지역인 천안, 아산, 세종, 보령의 동반 성장을 위해 충남지능화혁신센터를 지능화 혁신 교육의 거점으로 삼고 재직자 지능화 석‧박사 양성 과정인 산업인공지능공학과를 신설하여 현장 실무 중심의 인재양성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책임자인 박승범 호서대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사업단장은 “국내 최고의 첨단 제조산업 입지 여건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충남 지역의 산업 지능화를 구현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현장맞춤형 지능화혁신 교육‧연구플랫폼을 구축하여 실효성 있는 산학협력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