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맨위로

천안시 ‘제13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

가족친화 유공자 표창, 출산·양육 친화사회 분위기 조성

등록일 2024년07월11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시는 11일 ‘제13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7월11일 인구의 날을 맞아 인구구조 불균형이 초래하는 정치적·경제적·사회적 파급 영향에 대한 시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저출산·고령화 대응에 민간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는 박상돈 천안시장을 비롯해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과 인구의 날 유공자 및 짧은영상(숏폼) 공모전 입상자 시상식, 인구공감 토크콘서트,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천안시는 이날 일·가정 균형 직장문화 조성, 가족친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기업·기관과 저출산 시대에 모범이 되는 가정 등 6곳에 표창을 수여했다.

또 짧은영상(숏폼) 공모전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식을 열었다. 가족과 관련된 30초 이내의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높은 평가를 받은 7개 팀에 천안시장상과 상금을 시상했다. 
 

인구공감 토크콘서트는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정희원 교수가 ‘느리게 나이드는 마법의 부자 시스템’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으며 이어 가수 김필이 축하공연을 선보였다. 

박상돈 시장은 “인구의 날을 맞아 인구 위기극복 대안을 모색하고 가족의 가치를 다시 생각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인구 100만의 활력 넘치는 젊은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필요한 정책을 발굴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7월11일 ‘인구의 날’은 전 세계인구가 50억명을 넘은 것을 기념하고 인구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1987년 UN산하 국제연합개발계획(UNDP)이 제정한 날로, 우리나라는 2011년 8월 법정기념일로 제정해 올해로 13회를 맞고 있다. 


강은주씨·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 ‘표창’ 


천안시는 11일 제13회 인구의 날을 맞아 화목한 가정의 표본이 되는 강은주씨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천안 북면에 화목한 가정의 표본이 되는 가족으로 선정된 강은주씨는 신부동에서 10여 년이 넘게 미용실을 운영하며 홀로 세 자녀를 키워왔다.

미용실을 운영하며 바쁜 생활 속에서도 아이들에게 항상 밝은 모습으로 엄마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왔으며, 그 결과 지금은 세 자녀 모두 학업을 마치고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강은주씨는 “자녀들에게 권위적인 부모가 되기보다는 먼저 다가가는 친구같은 엄마가 되고 싶다”며 “기회가 되면 자녀들과 함께 지역사회에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도 천안시장 표창을 받았다.

센터는 지역사회 변화에 맞추어 맞벌이 가정과 돌봄이 필요한 가정을 위한 아이돌봄 서비스와 부모들이 육아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공동육아나눔터 운영 등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취약가정을 대상으로 한 가족역량강화 사업과 위기 가정을 위한 긴급·심리적 지원을 통해 가정의 안정과 자립을 도모해 왔다. 또 저출산·고령화 심화 등 인구변동에 따른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맞춤형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천안시 청년 1인가구 지원사업 연구실태조사’ 용역을 토대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장옥 센터장은 “앞으로도 천안시민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가정을 영위할 수 있도록 맞춤형 가족복지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뉴스 라이프 우리동네 향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