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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호우 피해복구현장 점검

10일 논산·부여·서천 방문… 피해조사 철저 및 응급복구 조속추진 밝혀 

등록일 2024년07월10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10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논산·부여·서천 등 3개 시·군을 방문, 피해현황을 살피고 복구상황을 점검했다.

김 지사는 이날 △논산시 부적면 논산천 제방 유실·복구 현장 △부여군 임천면 구교저수지 △부여군 홍산면 농작물 침수피해 현장 △서천군 비인면 시가지 침수피해 현장 등을 차례로 찾았다.

부여 구교저수지 점검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함께 진행했다.

각 현장에서 김 지사는 주민 등으로부터 피해상황과 어려운 점 등을 듣고 위로의 뜻을 전했다.

또 각 피해 현장별 인력 및 장비 투입현황, 복구 추진상황 등을 점검하며,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복구를 실시하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피해조사를 철저하게 진행하는 한편, 응급복구도 조속히 진행할 것이라며 “항구적인 복구는 국가에 예산을 요청하고, 도와 시·군이 함께 힘을 모아 추진, 재해를 막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일부터 지속된 호우로 도내에서는 3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공공시설 86건, 사유시설 33건, 농경지 침수 7030㏊ 등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도는 9일 오후 10시40분부터 비상2단계 비상근무에 돌입, 호우경보 발효에 따른 상황판단회의와 김기영 도 행정부지사 주재 긴급대처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며 호우상황에 중점대응했다.

도는 앞으로 기상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취약지역에 대한 집중관리를 실히하며, 피해발생시 신속하게 응급복구를 실시할 계획이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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