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국제협력처와 입학처 주관으로 지역 ‘다문화가정을 위한 대학입시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입시설명회는 천안다문화가족지원센터 협력으로 작년부터 진행해 온 것으로, 올해는 그 규모를 확대해 남서울대, 선문대의 입학 관계자 및 지역 다문화 가정 청소년과 학부모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9일 아산캠퍼스에서 진행했다.
입시설명회에 참석한 다문화 가정 청소년과 학부모들은 국내 대학의 입시 제도, 지역 대학의 입학 전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하고 응답하며 대학 입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호서대 강준모 대외협력부총장은 “대학 입시정보에 상대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지역 다문화가정을 위해 호서대는 앞으로도 이런 행사를 꾸준히 진행하여 지역 사회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호서대는 천안·아산지역 중도입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한국어 교육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는 가운데, 다문화가정 대상 입시설명회도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함으로써 지역사회 이주 배경 청소년에 대한 교육 기여를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