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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소방서, 온열질환 빗길운전 주의

등록일 2024년07월05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동남소방서(서장 강종범)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온열질환에 각별히 주의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충남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폭염으로 인한 구급출동은 총 197건으로, 그중 179명의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구급출동 환자유형으로는 열탈진이 115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열사병 29명, 열실신 28명, 열경련 24명 순으로 발생했다.

이에 소방서는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충분한 수분섭취 ▲한 낮 야외활동 자제 ▲외출 시 모자와 자외선차단제 사용으로 햇볕차단 ▲햇볕에 장시간 노출 피하기 ▲수시로 기온 확인하기 등 안전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소방서는 폭염 구급대를 구성해 얼음조끼와 얼음팩, 생리식염수 등 폭염대응장비 9종을 구급차에 적재해 대응테세를 갖추고 있다.

강종범 천안동남소방서장은 “온열질환은 무엇보다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며 온열질환 증상이 나타난다면 그 즉시 체온을 낮추고 119에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천안서북소방서(서장 강기원)는 장마철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빗길 안전운행을 당부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발생한 빗길 교통사고 중 6월에서 8월에 발생한 사고는 2만7266건으로, 전체 빗길 교통사고의 41%가 이 시기에 집중됐다고 밝혔다.

빗길 운전이 평소보다 위험한 이유는 비에 젖은 노면을 고속으로 주행하게 되면 순간적으로 핸들 조작이 어려워지고 제동력을 잃는 ‘수막현상’이 발생해 사고의 위험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이에 빗길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타이어·제동장치·와이퍼 등 사전 차량점검 ▲앞차와의 간격 평소보다 50% 이상 길게 유지 ▲평소보다 20% 감속운행과 생활도로에서는 30km/h 이하 유지 ▲전조등 켜기 등의 안전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강기원 소방서장은 “젖은 노면에서 고속주행을 하게 되면 수막현상이 발생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빗길 안전사고 예방수칙 확인을 강조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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