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중앙도서관(관장 문현주)은 임산부를 위한 내 생애 첫 도서관으로 ‘도서 정기구독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일반인 대상 선착순 40명에게 도서 정기구독 서비스를 실시했다. 빠르게 신청됐으며, 이용반응이 무척 좋았다.
도서 정기구독 서비스는 임산부의 독서취향을 고려하고, 육아 관련 도서 및 신간 베스트셀러를 포함한 다양한 구성으로 매월 도서 2권을 선정해 집으로 택배를 보내주는 서비스이다.
이번 도서 정기구독 서비스는 4일(목)부터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가능하며 7월23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도서 택배 발송시 발생하는 택배비(3000원에서 4000원)는 도서관에서 부담하고 반납시에는 중앙도서관 및 천안시 산하 7개 도서관에 반납하면 된다.
중앙도서관은 임산부에 대한 사회적 배려와 관심이 중요한 만큼 도서관에서도 다양한 형태로 책 읽기의 즐거움뿐만 아니라 태교를 할 수 있는 독서문화서비스를 운영한다.
한편 청수도서관은 청년을 위한 도서 정기구독 서비스와 독서문화강좌를 운영 중이다.
▲ 지난 6월 첫 번째 도서가 배송됐다.
지난 5월 참여자 15명을 모집해 진행하고 있는 ‘도서 정기구독 서비스’는 사서가 청수도서관 청년도서 중에서 매월 2권을 선정해 택배로 보내주는 사업이다. 참여자는 6월에서 10월까지 개인 관심분야 및 독서취향 등을 고려한 추천도서를 받아볼 수 있다.
독서문화강좌는 참여자 수요조사를 통해 주제 및 시간을 확정하고 하반기중 개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