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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충남도,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설립’ 100만 서명운동 시작

천안설립은 대통령 공약사항임을 강조, 공모방식이 아닌 지정이 돼야

등록일 2024년07월01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설립’이 신속히 이행돼야 한다. 천안설립은 대통령 지역공약이었기에 ‘공모방식’은 맞지 않는다. 충남도민 100만인 서명운동을 통해 촉구하자. 
 

천안시는 충청남도와 함께 9월까지 ‘제20대 대통령 충남지역공약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조속 이행을 위해 범도민 100만명 서명운동을 실시한다.

천안시와 충남도가 국립치의학연구원 근거법안을 마련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설립지역을 명시하지 않아 유치경쟁으로 인한 지역갈등 등이 초래된다고 보았다. 이에 따라 대통령 공약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설립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도민 의지를 결집하고자 추진한다.
 


천안시는 100만명 목표달성을 위해 온·오프라인 서명운동을 병행한다. 

공무원과 관계기관, 민간단체, 대학, 출향인 등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홍보와 함께 지하철역·기차역·터미널·행정복지센터 등에서 서명운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도와 시·군 누리집 정보무늬(QR코드) 등을 통한 온라인 서명운동도 동시에 실시한다. 

시와 충남도는 보건복지부의 연구원 설립 타당성 및 기본계획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발표 전 충남도민 100만명의 의지가 담긴 서명부를 전달할 계획이다. 

그동안 시와 충남도는 치의학계 숙원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을 위해 치의학계, 국회, 정부와 협력해 관련 법안통과에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그런 노력으로 11년만인 지난해 12월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근거법안인 보건의료기술진흥법 일부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으며, 국비 2억원이 연구원 설립 타당성 및 기본계획 연구용역비로 반영됐다. 그러나 일부 타 시·도는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이 대통령 충남지역 공약임에도 공모방식을 요구하는 등 행정력 낭비를 유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천안시는 충남도, 단국대, 오스템인플란트㈜, 충남치과의사회, 천안시치과의사회 등 산·학·연·병·관 협력체를 구성하고 대정부 공동 대응을 비롯해 학술대회, 세미나, 포럼 개최, 천안 설립 당위성 홍보 등 치의학연구원 천안설립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또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부지를 KTX 천안아산역 인근 융복합 R&D집적지구 내에 확보했으며, 글로벌 기업인 오스템임플란트(주)의 국내 최대규모 공장 확보 등 치의학 연구개발 기반도 갖추고 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전국공모는 불필요한 논란과 행정력 낭비를 초래할 수 있는 만큼 대통령 공약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설립이 지정으로 추진돼야 한다”며 “국립치의학연구원이 천안에 설립될 수 있도록 많은 시민의 참여와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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