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이병도)은 2일 충청남도교육청학생교육문화원 소공연장에서 천안 관내 초·중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250명을 대상으로 ‘연극을 통한 교육활동 침해 예방교육’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천안교육지원청은 초·중학생들이 교육활동 침해유형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교권침해의 심각성을 인식하며 예방교육의 필요성을 공감하는 자리를 만들기 위해 기존의 예방교육 방법에서 탈피해 학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연극을 통한 교육활동 침해 예방교육’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연극의 제목은 ‘추리~추리~매추리’로, 학교 현장에서 발생한 교육활동 침해행위의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극적 요소를 넣어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병도 교육장은 “교육활동 침해예방은 학생·학부모·교사가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며 “선생님이 존경받고 학생이 사랑받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학교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