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생활문화 저변 확대와 문화예술 기능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신부문화회관(천안문화예술센터 복합)’ 건립사업의 밑그림이 나왔다.
시는 2일 시청에서 ‘신부문화회관(천안문화예술센터 복합) 건립 건축기획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600석 규모의 공연장과 공연, 전시, 학술발표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소공연장, 강의·문화예술·동아리공간, 커뮤니티공간 등으로 구성된 회관을 건립하기로 했다.
시는 기존 신부문화회관의 노후화와 생활문화센터 부재, 공공전시실 부족 등 애로사항을 해소하고자 천안문화예술센터의 복합문화예술시설로 탈바꿈하는 건축기획을 추진해 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운영프로그램 및 공간, 건축 구상(안), 사업비 등에 대한 최종검토와 분석이 이뤄졌으며, 시는 최종보고회 검토결과를 토대로 건축기획을 마무리하고 추후 진행되는 건립과정에 담아 차질없이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종합터미널과 다양한 대학교 등이 위치해 있는 신안동 지역의 특색을 반영, 디자인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명소화를 이루는 복합적인 문화회관으로 건립되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