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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관내 자생단체들 ‘사랑의 감자수확’ 

성남면 새마을부녀회, 병천면·북면 주민자치위원회, 동면 새마을 남·여지도자협의회

등록일 2024년06월26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시 성남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정 희)는 지난 17일 성남면내 유휴지를 활용해 재배한 감자를 수확했다.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3월 꽃샘추위 속에 파종한 감자를 지금까지 정성껏 가꾸어 왔으며 총 80박스의 감자를 수확했다. 이날 수확한 감자는 경로당 및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정 희 회장은 “도움이 필요한 지역주민을 위해 봉사할 수 있어 보람을 느끼며 작은 정성이지만 꼭 필요한 분들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병천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영숙)는 19일 ‘사랑나눔 감자수확 행사’를 추진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30여 명이 함께 해 지난 3월 파종한 봄감자 1000kg을 수확했으며 이번에 수확한 감자는 복지시설·봉사단체를 비롯해 어려운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박영숙 위원장은 “내년은 더 많은 감자를 수확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겠다”고 말했다.

박긍호 병천면장은 “병천면 주민들을 위해 항상 애써주시는 주민자치위원회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북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윤희)는 25일 주민자치위원 20여 명과 감자를 수확했다.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3월 사담리에 있는 밭에 감자를 파종해 약 3개월간 재배해왔으며, 농업에 종사하는 위원들이 전문적인 기술과 조언을 제공해 감자 풍작에 도움을 주었다. 

이번에 수확된 감자는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됐으며 일부는 지역주민에게 저렴하게 판매됐다.

최윤희 위원장은 “위원들이 서로 협력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한 덕분에 감자수확을 무사히 마쳤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행사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동면 새마을 남·여지도자협의회(지도자회장 최범석, 부녀회장 이인숙)는 26일 이른 아침부터 지난 3월에 심었던 ‘사랑의 감자수확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동면 송연리 173-2번지 일원에서 진행됐으며, 새마을남여협의회 회원 20여 명이 참여해 감자를 수확했다. 이날 심은 감자는 복지시설인 마음편한집에 30박스(10kg), 천안시 적십자 봉사회에 15박스(20kg), 독거노인 10가구에 10박스(10kg)를 나눌 예정이다. 

이인숙 부녀회장은 “매번 이른 아침부터 봉사해주시는 회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회원들의 정성으로 수확한 감자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나누어 조금이나마 도움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두균 동면장은 “무더운 날씨에 바쁜 와중에도 봉사활동에 힘써주신 새마을협의회 회원분들께 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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