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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관내 취약한 주거환경… 개선봉사에 구슬땀 

천안남산로타리클럽과 천안시주거복지종합지원센터, 성남면 행복키움지원단, 중앙동 

등록일 2024년06월28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남산로타리클럽(회장 김철호)과 천안시주거복지종합지원센터(센터장 김희정)는 지난 16일 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해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가졌다. 

이날 천안남산로타리클럽 회원과 주거복지종합지원센터 직원들은 질병으로 오랜 기간 쓰레기를 방치해 열악한 위상상태에 놓인 1인가구를 방문해 집청소와 정리를 진행했다.

김철호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취약가구 주거환경개선에 참여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와 희망을 나누는 단체가 되겠다”고 밝혔다. 
 

성남면 행복키움지원단(단장 김재성)은 21일 취약계층 6가구를 대상으로 맞춤형 주거환경개선을 실시했다.

주거환경개선은 오래된 단독주택이 많고 노인인구 비율이 높은 성남면 특성상 오래되고 낡은 집을 수리하지 못하고 열악한 환경에 노출된 저소득가구를 지원하기 위함이다. 

행복키움지원단은 600만원을 투입해 기초수급자, 저소득 독거노인 등 6가구를 대상으로 도배장판 교체, 싱크대·화장실 수리, LED등 설치, 방충망 교체 등을 진행했다. 

김재성 단장은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취약계층이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박호명 성남면장은 “무더운 날씨에 집 정리와 물건 나르기로 고생하신 행복키움지원단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중앙동(동장 장상문)은 28일 지역 내 저장강박 의심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중앙동은 작년 ‘쪽방주민 종합지원사업’을 시작으로 열악한 환경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거취약계층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금번 사업 대상자는 휠체어 생활을 하는 1인 중증 여성장애인으로 집안 곳곳에 사용하지 않는 물건과 온갖 쓰레기를 가득 쌓아놓아 악취가 나는 등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주거지 노출을 극도로 꺼리며 모든 복지서비스를 거부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상자를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한 후 1년 여에 걸친 지속적인 상담과 설득을 통해 동의를 구할 수 있었다.

이에 천안시 주거환경개선사업과 연계해 청소 및 방역을 실시하고 중앙동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하지지체장애의 대상자를 위한 가전·가구 및 생활용품 등을 지원했다.

장상문 중앙동장은 “저장강박의 재발방지를 위해 대상가구에 대한 통합사례관리 및 정신건강서비스 지원 등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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