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 천안시의원(불당1·2동, 국민의힘)이 25일 의회 2층 행정안전위원회 회의실에서 ‘천안 2·9 의거 80년사 편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장혁 의원을 비롯해 장석진 안전총괄과 과장, 정흥제 천안향토사연구회장, 김동환 동남의용소방대장, 임미자 동남여성의용소방대장, 장성균 선문대 객원교수, 2·9의거 유족회 유가족(장동욱·오선웅·유승자) 등이 참석했다.
장혁 의원은 “그간 2·9의거에 대한 예우가 부족하고 사료발굴과 생존자들의 이야기를 듣고 교육하는 일들이 미진했다”며 “2·9의거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면 대한민국 건국 이전에 한반도 남단의 정치적 지향성이 재조명될 것”이라고 말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2·9의거 생존자와 유가족들을 꾸준히 찾아나서는데 노력해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