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28일 유관순체육관에서 ‘나라사랑정신 확산 보훈문화제’ 행사를 개최했다.
천안시보훈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공헌한 국가유공자의 정신을 기억하고 보훈가족의 화합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태조산청소년수련관 ‘청소년 보훈 오케스트라’의 공연을 시작으로 ‘2024년 천안시 나라사랑 시낭송 대회’ 최우수상 수상자 헌시 낭송, 보훈가족 공로패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서장원 천안시보훈단체협의회장은 “앞으로도 보훈가족의 화합으로 애국정신을 계승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마다 헌신과 희생을 아끼지 않은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이번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는 28일 ‘6·25 그날의 영웅들’ 기억사진 촬영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한 6·25 참전유공자의 공훈을 기리고, 유공자 예우문화 확산을 위해 NH농협은행 천안시지부가 사업비를 지원하고 천안시재향군인회가 진행했다.
이날 대한미용사회 천안시지회, 고향사랑 주부모임 천안시지회는 참전유공자 30명을 대상으로 메이크업과 헤어스타일을 연출했으며 사진동호회 작가들은 제복을 입은 유공자의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이번에 촬영한 기념사진은 7월 중에 참전유공자에게 배포될 예정이다.
▲ NH농협은행 천안시지부(지부장 조승국)는 21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 참전유공자를 위한 기부금 300만원을 천안시복지재단에 기탁했다. 기부금은 6·25 참전유공자의 공훈을 기리고, 유공자에 대한 예우 문화 확산을 위해 6·25참전유공자의 사진을 촬영하는 ‘6·25 그날의 영웅들’ 기억사진 촬영사업에 사용된다. 기억사진 촬영사업은 천안농협 고향사랑 주부모임과 이·미용협회, 사진동호회 등의 재능기부로 진행될 예정이다. 조승국 지부장은 “호국보훈의 달 및 6·25전쟁 제74주년을 맞아 호국영웅을 기억하고 일상에서의 보훈을 실천하고자 기부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