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장마철이 다가옴에 따라 천안서북소방서와 천안동남소방서가 강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수칙을 홍보했다.
24년도 기상전망에 따르면 북태평양 고기압 강화로 인해 여름철 집중호우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되면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장마철에는 반지하 등 침수 우려가 있는 세대에서 하수구와 배수구를 미리 점검해 빗물이 고이거나 역류하는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바람에 날아갈 위험이 있는 지붕, 간판, 창문, 출입문 등은 미리 교체하거나 수리해야 하며 테이프를 이용해 창문을 창틀에 단단히 고정시켜 틈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그밖에 ▲침수지역, 산사태 위험지역 등의 위험한 곳은 피하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 ▲TV, 라디오, 인터넷 등을 통해 기상상황 상시확인 ▲침수 위험지역은 급류에 휩쓸릴 수 있으니 가까이 가지 않기 등과 같은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강기원 서북소방서장은 “장마로 인해 집중호우가 시작되면 일기예보를 확인하고 주변시설을 미리 점검하는 등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