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25일 충청남도교육청학생교육문화원에서 ‘제74주년 6·25전쟁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6·25참전유공자회 천안시지회 주관으로 열린 기념식에는 김석필 천안시부시장을 비롯해 각급 기관·단체장, 참전유공자, 보훈가족, 천안중학교 1학년 학생 220명 등 모두 7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안보강연, 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격려사, 헌정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박범진 경희대학교 교수는 ‘국가안보의 소중함과 평화통일을 위한 우리의 자세’라는 주제로 안보강연을 실시했으며 ‘2024 천안시 나라사랑 시낭송대회’ 청소년부 대상 수상자인 복자여자고등학교 3학년 강나영 학생이 헌시를 낭송했다.
또 6·25참전유공자회 천안시지회 회원 박노선씨를 비롯한 10명이 지역사회 및 보훈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김석필 부시장은 “이번 기념행사를 통해 미래세대가 조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전선에 뛰어든 참전용사의 애국정신을 선양하고 국가안보의식을 함양하는 등 나라사랑 정신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