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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태 도의원 “통폐합 서두르더니만…” 지적 

충청남도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 조직·사업 1년만에 재검토 문제삼아 

등록일 2024년06월21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21일 제352회 충남도의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도정질문이 있었다. 

김선태 충남도의원(천안10·더불어민주당)은 공공기관 통폐합 1년을 맞아 ‘충청남도 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 운영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방안을 촉구했다.

충남도는 지난해 공공기관 경영 효율화를 위해 25개 기관을 18개로 통폐합을 추진했다. 비대한 조직·인력의 슬림화, 재정건정성 확보, 일관된 직군 및 직급체계 마련 등 통합의 시너지 효과와 복지서비스 증대를 강조했다.

김 의원은 “충남도는 공공기관 통폐합 추진 당시 예비비 8억750만원을 집행하며 성급히 연구용역을 추진했다”며 “많은 사람들이 우려했지만 통폐합을 강행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러나 통·폐합 1년이 지난 지금, 통합 후 직원간 유기적 결합 부족, 조직 내 갈등심화, 공급자 중심 서비스 제공 등 효율성 저하를 이유로 충청남도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의 조직·사업 등 운영을 재검토하는 충남도의 논리가 궁색하다”고 비판했다. 그는 충남도의 주먹구구식 행정, 아마추어식 행정이 드러난 것으로 주장했다. 

공공기관 통폐합을 추진하면서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다는 김 의원은 향후 유사사례가 발생 시 부족한 점은 보완하고 잘한 점은 계승할 수 있는 백서발간을 제안했다. 

한편 충남도는 ‘충청남도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 재조정을 위한 개선대책으로 사회서비스 분야는 조직과 사업 슬림화, 민간위탁 가능한 사업의 민간위탁 전환, 여성·가족복지 등 연구분야의 충남연구원 중심 통합,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활동진흥센터는 민간위탁 운영을 검토하고 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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