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예정지 조감도.
천안시는 ‘미래의료 신산업 클러스터 조성 종합계획 수립 및 실행과제 도출 연구용역’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제조업 기반에서 ‘과학기술 연구개발(R&D) 기반 스마트혁신도시’로 변화를 추진함에 따라 개인 맞춤형 정밀의료, 디지털 헬스케어 등의 새로운 바이오 경제를 이끌 미래의료 신사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실행계획을 수립하기 위해서다.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산·학·연·병·관 협력모델을 기반하는 연구개발(R&D) 기획부터 임상, 인허가, 판로개척, 후속사업의 기술 사업화까지 전주기 지원이 가능하고 의료관광산업에 이르는 중장기 종합계획을 수립한다.
용역은 미래의료분야 현황을 조사·분석하고 산·학·연·병 정책 수요조사 등을 실시한다. 2026년부터 2035년까지 10년간 추진할 미래의료 비전 및 발전전략을 도출해 치의학 등 특화분야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대규모 국비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시는 대학병원, 해외 우수연구소와 연구인력, 바이오기업, 산업단지가 밀집돼 있고 거점지구인 대전 대덕연구단지, 충북 오송의 바이오산업 연계가 가능한 입지적 강점을 결합해 신산업을 모색할 방침이다.
또 미래의료 특화분야인 치의학 산업육성을 위해 대통령 공약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설립’의 신속한 이행을 촉구하고 있다. 시는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설립을 위해 교통요충지인 천안아산KTX역 인근에 설립부지를 매입했다.
시는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시 미래의료 신산업 육성 규모와 경제적 효과가 증폭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미래의료 신산업 클러스터를 조성은 스마트헬스케어도시로 전환하기 위한 최우선 과제로, 지역일자리창출 및 우수인재 육성과 더불어 미래의료 신산업으로 우수인재가 유입되는 지역발전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