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성성호수공원에 추진하는 복합문화시설 ‘성성아트센터’ 건립사업의 밑그림이 나왔다.
천안시는 20일 ‘성성아트센터 건립 구상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800석 규모의 공연장과 미디어 전시기능을 겸용할 수 있는 전시실, 예술인 작업공간, 교육·체험·놀이시설, 430대 규모의 주차빌딩 등으로 구성된 성성아트센터를 건설하기로 했다.
시는 고품격 문화도시 실현을 위해 시민에게 전시, 공연 등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예술인들의 활동공간, 예술교육이 진행될 수 있는 융복합아트센터 역할을 하는 성성아트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도심 속 생태 휴식 공간인 성성호수공원 인근에 성성아트센터를 건립해 성성호수공원 일대를 문화와 예술, 자연, 체험이 어우러진 복합문화예술 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최종보고회 검토 결과를 토대로 건립구상 용역을 최종보완해 건립방향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공간이 사람을 움직인다’는 말이 있듯이 아트센터가 단순한 건축물이 아닌 시민들에게 문화예술의 감동과 기쁨을 선사할 수 있는 복합문화시설이 되도록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