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에는 뱀이 어디서 나타날지 몰라요. 조심만 해서는 안돼요. 요즘처럼 뱀이 돌아다니는 철에는. 때론 안전장치가 필요하죠.
천안시 북면(면장 김희정)은 주민들이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내 버스정류장 바닥에 야자매트를 설치했다고 18일 밝혔다.
버스정류장 야자매트 설치는 북면 내로 들어오는 42개 정류장 중 수풀이 형성되는 무개승강장 15개소를 대상으로 설치했다.
이번 버스정류장 야자매트 설치로 무개승강장 승·하차시 주변 수풀에서 갑자기 출몰하는 뱀 등 각종 해충으로부터 버스이용객의 안전을 보호하고, 여름철 우천시 이용객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