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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앞두고 안전점검에 나선 천안시

봉명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4개 산업단지, 천안중앙시장, 성거 보금자리아파트 등

등록일 2024년06월17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15일 여름철 장마 및 집중호우에 대비해 재해예방사업장인 천안시 봉명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장을 방문했다. 

이날 이한경 본부장을 비롯한 김석필 천안부시장, 행정안전부와 충청남도·천안시 관계자 등은 봉명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추진현황과 향후계획에 대해 청취하고 장마 및 집중호우 대비 안전대책 등을 점검했다.

천안시는 지난 2017년 호우피해지역인 봉명동 일원을 2019년 12월 봉명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하고 199억원을 투입해 올해 11월까지 봉명지구 배수펌프장 증설과 우수관로정비 등을 완료할 계획이다.
 

우기철 안전사고 위험에 만전 ‘현장점검’
 

천안시는 우기철 안전사고에 대비해 공사중인 4개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북부BIT·동부바이오·테크노파크·제5확장 일반산업단지를 대상으로 교통·재해·환경영향평가 보고서의 협의내용을 기준으로 우기철 피해방지를 위한 옹벽, 가배수로, 침사지, 사면보호 등 설치·운영 적정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협의내용 이행여부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선 시정조치를 명령했으며, 이번달 말까지 조치사항에 대한 보완결과를 제출하도록 요청했다.
현재 공사중인 산단별 공정률은 동부바이오 43%, 북부BIT 75%, 제5산단확장 60%, 테크노파크 30%이다
 

12일에는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기간을 맞아 천안중앙시장 합동안전점검에 나섰다.

시는 최근 전국적으로 전통시장 내 화재가 반복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점포가 밀집하고 노후시설이 많아 화재 등 재난에 취약한 전통시장의 안전상태를 점검했다.  

이날 시는 전기·가스·소방 분야 유관기관과 함께 화재 안전관리실태를 중점점검했다. 경미한 사항은 즉시 조치·개선하고 이후 정비가 필요한 사항은 위험요소가 제거될 때까지 지속해서 추적·관리키로 했다.


김석필 천안시부시장이 지난 10일 성거 보금자리아파트 현장을 찾아 입주현황과 시설물 등을 점검했다. 보금자리아파트는 2000년 준공된 245세대의 민간아파트로 공동주택 법령상 의무적 공동주택단지이다.

천안시는 보금자리 아파트가 오랜 기간 관리부재로 오수 정화조 시설물 고장 등 악취피해에 따른 민원의 시급성을 감안해 아파트 정화조 청소와 침전물 제거를 실시하는 등 시설물이 보완운영될 수 있도록 행정지도했다. 또 소독을 실시해 입주민의 쾌적한 주거환경이 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보금자리 아파트는 입주민 간 갈등 등으로 관련 법령에 따른 정식 관리주체가 구성되지 않으면서 전기, 소방, 정화조, 소독 등 각종 시설물 유지관리에 대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그나마 최근 입주자대표회의 2기가 구성돼 대표회장이 전기세 체납 등 문제를 자비로 해결하는 등 적극적으로 아파트 운영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천안시는 다음달 5일까지 노인의료복지시설, 주간보호시설 등 장기요양기관 156개소를 대상으로 하절기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화재사고 예방 및 하절기 태풍,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에 대비해 소방·전기·가스·시설물 안전관리 등을 확인한다. 

시는 사회재난, 자연재해 등으로 인한 재난사태를 사전에 방지하고 시설 이용자, 생활자, 종사자의 안전확보를 위해 장기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연2회 정기 안전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점검결과에 따라 시설보완 또는 개·보수 등이 필요한 사항은 시정을 요구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충남소방본부 ‘도내 침수피해 우려지역 점검’


▲ 권혁민 소방본부장(사진 가운데)이 공주시 옥룡동 일대 취약지역을 점검하고 있다.


충남소방본부는 이달 하순부터 장마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도내 침수피해 우려지역을 점검했다고 17일 밝혔다.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관할 소방서장을 중심으로 지하차도와 침수피해 우려지역을 긴급점검한 도 소방본부는 소방차량과 풍수해 장비점검을 통한 출동태세를 유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집중호우로 인한 119신고 폭주에 대응하기 위한 근무자 보강과 비상접수대를 증설하고, 위험지역은 소방력을 집중투입해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최고수위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자연재난 발생에 대비해서는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해안가와 하천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의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권혁민 소방본부장은 이날 지난해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가 있었던 공주 옥룡동 일대를 방문해 위험요인을 살피고, 침수대비 인명구조 대책 등을 점검했다.

권 본부장은 “올해 여름장마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에 대해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집중호우 발생시 도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동원가능한 최대 소방력을 투입해 총력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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