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시민포럼이 신행정수도건설 특별조치법안 국회통과를 외치며 16일(목) 거리홍보에 나섰다.
천안 시민포럼 거리캠페인 전개… 신행정수도 충청권 이전운동 결집
“신행정수도 건설 특별조치법은 반드시 통과 돼야 한다.”
천안 시민포럼(대표 오열근)이 16일(목) 신행정 수도 건설 특별조치법안의 국회 통과를 촉구하는 거리홍보캠페인을 벌이고 성명서를 발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신행정수도 건설과 관련, 관내 시민단체로는 처음. 특히 신행정수도의 ‘충청권 이전’이라는 노대통령 공약이 국가 대계를 위해서도 반드시 실현돼야 할 역사적 과업이라고 강조하며 분배를 통해 수도권과 충청권의 양 지역 살리기에 의지를 다지고 있다.
이날 오후 4시30분부터 6시까지 이뤄진 터미널 앞 거리홍보캠페인은 오열근 대표를 비롯해 20여명의 회원들이 모여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촉구하는 캠페인을 벌였다.
(사)기독교윤리실천운동 천안지부와 바르게살기운동시협의회, 천안새교육공동체시민모임, 시재향군인회, 천안아산환경운동연합, (사)천안여성의 전화, 천안KYC가 동참한 성명서에서는 ‘행정수도 이전은 중앙집권적 사고를 과감히 탈피하고 지역적 시각이나 편협한 이해의 대상이 될 수 없다. 지역과 정파를 초월한 대국적, 미래 발전적 차원에서 접근해야 하는 국가 대업’이라고 천명했다.
이들은 최근 정치권의 분열과 국정 상황과는 관계없이 추진돼야 한다며 범시민운동으로 결집돼야 한다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