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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성정지구대 “여자화장실 불법촬영 붙잡아”

충남경찰청, 12일 지난 5월 발생한 피의자 검거유공자 표창

등록일 2024년06월12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충청남도경찰청(청장 오문교)은 12일 천안서북경찰서 성정지구대에서 ‘여자화장실 불법촬영 피의자검거 유공’ 경찰관에 표창장을 수여했다. 

천안서북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월23일 천안시 서북구 소재 모 건물 1층에서 ‘여자화장실에서 불법촬영하고 도주한다’는 피해자 신고를 접수했다.

긴급신고 접수 후 성정지구대에서는 관내 모든 순찰차를 출동시켜 범인검거에 나섰고, 신고 5분만에 CCTV 영상을 통해 피의자 인상착의를 확인하고, 주변수색을 통해 40분만에 피의자를 검거했다. 성정지구대는 피의자가 버린 휴대폰까지 압수해 증거를 확보했다.

이날 표창장을 수여한 최기영 충남경찰청 생활안전부장은 “충남에서 가장 치안수요가 많은 성정지구대 근무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격려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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