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문화재단(대표이사 안동순)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년연속 ‘2024 꿈의무용단 천안’ 성장 거점기관으로 선정돼 국비 1억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 꿈의무용단 천안’은 지역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무용예술교육 지원공모사업으로, 재단은 올해 2년차 사업을 시작했다.
두 차례의 선발과정을 거쳐 최종 37명의 교육생을 확정했으며 최근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발대식은 사업 소개 및 프로그램 안내, 강사진 축하공연, 활동지 작성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재단은 천안시립무용단,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과 협력해 오는 11일 1차수업을 시작할 계획이며, 12월까지 한국무용, K-POP 등 다양한 장르의 춤과 무용 수업을 30여 차례 진행할 예정이다.
안동순 대표이사는 “춤이 작품으로 발전하는 과정을 통해 서로의 감정과 생각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개인과 공동체가 함께 성장하는 경험을 가지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