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1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천안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은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기본법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법정사무로, 지역 농업과 식품산업의 중장기 발전전략과 경제적·환경적·사회적 특성을 반영한 종합적인 계획이다.
천안시는 농림축산식품부 및 충청남도의 기본계획 연계를 통한 정책의 효과성 향상과 시 농정목표 실행력 강화를 위해 ▲식량안보 기여 ▲천안푸드 육성 ▲농촌공간 조화 ▲농정 거버넌스 강화라는 4대 추진전략과 20개의 주요과제를 제시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농업과 식품산업은 지역경제의 중요한 축임에도 불구하고, 인구감소와 고령화, 기후변화 등 여러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이번 발전계획을 통해 농촌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식품산업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