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소방서가 충남도 대표로 출전한 ‘제37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구급전술분야에서 ‘전국2위’를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소방청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공주 중앙소방학교에서 진행됐고, 구급전술분야에서는 전국 19개 소방본부에서 선발된 구급대원이 실력을 겨뤘다.
경연은 구급대원 5명이 한 팀을 이뤄 전문심장소생술과 다수사상 대응전술 2종목에서 환자평가와 가슴압박, 팀워크 등 항목별 수행능력을 평가했다.
구급전술분야에서 전국2위를 한 청양소방서 신완식·김문섭·이은성·이은명·최미선 대원은 특별승급의 특전이 주어진다.
박종인 소방본부 구조구급과장은 대원들의 노력과 땀방울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구급대원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고, 수준높은 구급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