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노후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장치(DPF) 부착을 추가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지원은 노후 경유차에서 배출되는 매연을 줄여 미세먼지로 인한 대기오염을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추가지원에는 총 3억9600만원을 투입해 100대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차량은 정부지원을 통해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 엔진으로 개조하지 않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 자동차이다. 소·중·대형 등 장치 크기에 따라 1대당 약 230만원에서 580만원까지 차등지원하며 본인부담금은 지원금의 약 10%인 27만원에서 65만원 수준이다.
신청기간은 예산 소진시까지이며 시청 누리집에서 공고문 확인 후 자동차배출가스 등급제 누리집 또는 시청 기후대기과로 등기우편 신청이 가능하다. 선정결과는 문자로 개별통보되며 이후 한국자동차환경협회 및 저감장치 제작사의 별도 안내를 받아 저감장치를 부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