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2024 장애인문화예술 활동지원’ 공모를 통해 장애인문화예술단체 및 개인 등 3건을 최종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선정된 단체 두 곳은 천안의 (사)세계장애인문화복지진흥회 충남지부와 예산의 (사)예산군장애인연합회이다.
진흥회는 장애예술인들이 노래와 공연을 선보이는 ‘옹심이 장애인예술단 사랑나눔 콘서트’를, 연합회는 장애인 음악밴드교실 운영 및 맞춤형 음악수업을 바탕으로 실제 공연활동을 진행하는 ‘라온하제 음악밴드교실’ 사업을 추진한다.
개인은 백종민(홍성군)씨로 선정했다. 사고로 눈을 잃게 된 무용수의 혼란한 내면을 극복하는 내용으로, ‘불행한 것들’이라는 제목의 무용·무언극을 공연한다.
이들 단체와 개인에게는 최소 1000만원에서 최대 1500만원을 지원하며, 도는 이달 중으로 보조금을 지급하고 문화예술교육 및 활동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