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4일 시청 제2소회의실에서 2024년 아동학대예방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천안시 아동학대예방위원회는 ‘천안시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 보호에 관한 조례’에 따라 위원장인 박재현 복지문화국장을 비롯해 13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위원회는 신규위원 위촉을 시작으로 올해 아동학대 예방 주요사업에 대해 공유하고, 하반기에 실시예정인 ‘아동학대 실태조사’ 세부과업 내용과 아동학대 예방·홍보 관련 시책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논의했다.
윤은미 아동보육과장은 “올해 아동학대 예방 및 보호체계 구축을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아동이 더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천안시는 2020년 아동학대 조사 공공화를 시행했으며, 현재 10명의 아동학대 전담공무원이 24시간 대응체계를 구축해 학대 피해아동 발생시 즉각대응 및 조치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