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31일부터 6월2일까지 3일간 천안시장애인종합체육관에서 ‘제17회 천안시장기 전국장애인배구대회’가 개최됐다.
천안시장애인체육회와 대한장애인배구협회가 공동주최하고 충청남도장애인배구협회와 천안시장애인배구협회가 공동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13개팀(남자부 9팀, 여자부4팀)에서 선수 156명, 운영진과 자원봉사자 200명이 참가해 경쟁을 펼쳤다.
박상돈 천안시장애인체육회장은 환영사에서 “오늘 배구대회가 서로에게 힘이 되는 화합의 시간, 열정을 마음껏 펼치며 교감하는 자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3일간의 경쟁 끝에 천안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좌식배구단이 남자부 우승을 차지했다.
수원리더스좌식배구단이 2위, 목포시와 광주광역시 남자좌식배구단이 공동3위를 차지했으며 전남여자좌식배구단이 여자부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아산여자좌식배구단 2위, 군포시여자좌식배구단과 광주광역시여자좌식배구단이 공동3위를 거머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