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천안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함께 2024년 환경의 날(6월5일)을 기념해 4일 성성호수공원에서 ‘제6회 생물다양성 탐사대작전’을 개최했다.
생물다양성 탐사대작전은 사전에 참가신청한 가족단위 시민들과 생태전문가가 지역에 서식하는 생물종을 찾아 목록으로 만드는 생태계 탐사프로그램이다.
올해로 6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모든 연령대가 참가할 수 있는 초급과정 ‘생태안내가 있는 탐사단’과, 중학생 이상이 참가가능한 중급과정 ‘종다양성을 위한 탐사단’으로 구분해 실시됐다.
탐사활동은 식물, 곤충, 양서·파충류, 조류 탐사단 9개 모둠 135명과 별자리 탐사 1개 모둠 20명으로 160여 명이 주간탐사와 야간탐사로 나눠 진행됐다.
부대행사로는 성성호수공원에 서식하는 생물종 50여 점 전시와 친환경 모기기피제와 치료제 만들기 등의 체험마당이 운영됐다.
김수진 환경정책과장은 “이번 생물다양성 탐사대작전을 통해 시민들이 성성호수공원의 자연을 보다 폭넓게 이해하고 교감하며 생물다양성의 가치와 자연보전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