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모가 개인형 이동장치에 매달려 있다면 많이들 쓸 것이다. 이동시 계획적으로 집에서 안전모를 가지고 나오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특히 거리에 널려있는 이동장치는 안전모 없이 타라는 것과 다름없다. 타라는 유혹은 해놓고 제대로 탈 수 있도록 해놓질 못한다. 사고가 빈번해도 손놓고 있는 현실이다. 
 

천안시는 31일 개인형 이동장치(PM·Personal Mobility)와 자전거 이용자를 대상으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모 착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천안시와 천안서북경찰서, 개인형 이동장치 대여업체인 지쿠와 빔 등은 삼성SDI 천안사업장 퇴근시간에 맞춰 삼성대로 일원에서 캠페인을 열고 주요 사고사례와 유형, 관련 교통법규 등을 설명했다.

교통안전모와 안전수칙 내용이 담긴 홍보문 등을 배부하며 안전수칙 준수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