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1동 행복키움지원단(단장 고인순)은 27일 지난해 6월22일부터 배포한 ‘천(1000만원)정부지 나눔저금통 더불다’ 수거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거식에는 기 배포된 250개의 저금통 중 약 200여개의 저금통이 회수돼 동전 287만2000원이 모아졌다.
쌍용1동 상인대표 및 지역주민 150명이 자발적으로 십시일반 작은 정성을 모아 모금한 287만2000원과 쌍용1동 주민자치위원회 200만원, 기아 오토큐쌍용점 100만원, SR에너지 100만원 등 모두 687만2000원이 마련됐다.
이번 천정부지 나눔저금통을 통해 모금된 기금은 쌍용1동 지정기탁금으로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정우 쌍용1동장은 돕는 일에 함께 한 이들에게 감사함을 전했으며, 고인순 단장은 “앞으로 다양한 특화사업을 시행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쌍용1동에 위치한 추오정남원추어탕(대표 유영식)도 쌍용1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쌀 10kg 3포와 20kg 12포를 전달했다. 후원된 물품을 독거노인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 대상자 등 취약계층 20여 가구에 전달됐다.
유영식 대표는 “가게 주소를 이전하며 작게나마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고자 하는 마음에 후원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