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박상돈)는 31일 시청 상황실에서 노사민정 협력강화를 위한 ‘2024년 상반기 노사민정협의회 본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장인 박상돈 천안시장을 비롯해 관련기관인 천안시의회, 고용노동부 천안지청, 한국노총 천안지역지부, 천안시기업인협의회, 천안YWCA 등 협의회 위원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업재해 예방과 공정한 노동환경 조성’을 위한 노사민정 공동선언문을 채택·선포했다.
노사민정협의회는 2024년에 추진할 노사민정 협력사업에 대해 심의하고 공동선언을 통해 산업안전 확보와 차별없는 공정한 노동환경 조성을 위한 노사민정 각 분야의 구체적 역할을 명시해 실천의지를 다졌다.
이번 공동선언문에는 ▲안전보건수칙 및 작업절차 준수 ▲산업재해 및 안전관리체계 구축 ▲산업안전보건법 준수 및 5대 불법·부조리 근절 ▲안전관리 문화정착을 위한 사회적 분위기 확산 ▲산업현장 위험요소 개선 및 노동안전망 확충 등의 내용이 담겼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이번 공동선언을 계기로 산업재해로부터 안전한 일터를 만들고, 취약계층 노동자를 위한 사회안전망 확충과 노동차별 감소 등을 통해 안전하고 공정한 노동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