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28일 아산시청 문화복지국장실에서 ‘2024년 상반기 아산시 외국인 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외국인 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사업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유관기관 관계자 및 대학교수 등 13명으로 구성되어 앞으로 2년간 아산시 체류 외국인 주민 및 다문화가족 관련 사업의 협의·조정과 효과적인 서비스 연계를 위해 활동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회의결과 보고 △제2기 협의회 위원 위촉장 전달 △부위원장 선출 △제4차 외국인 및 다문화가족 정책 기본계획 공유 △2024년 외국인생활지원팀의 정책 방향 공유 △회의에 참석한 기관의 외국인 및 다문화가족 관련 2024년 현안사업 공유 및 △기타토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현경 문화복지국장은 “아산시는 제4차 외국인 주민 및 다문화가족 정책 기조와 오늘 회의에 참석한 위원님들이 제안한 내용을 토대로 시민과 이민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호문화도시 아산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필요한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산시는 민선 8기 공약사항으로 2008년부터 유럽평의회(CoE)와 유럽연합(EU)이 공동으로 문화 다양성 증진을 위해 확산시키고 있는 상호문화도시 가입을 선언하고, 2024년 연내 가입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또 아산시 여성복지과는 「2024년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실태조사 및 발전방안 연구용역」을 통해 아산시에 체류 중인 외국인 주민 및 다문화가족의 욕구에 기반해 안정적 정착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