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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길연 충남도의장 ‘개인형 이동장치’ 법률제정 촉구

한해 2000여건 사고발생, 20여명 사망… 국회 계류중인 4건의 법률, 해결 위한 열쇠

등록일 2024년05월28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충남도의회 조길연 의장은 27일 전남 순천시에서 개최된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회장 조길연) 2024년도 제3차 임시회에 참석해 4개 안건을 보고받고, 24개 안건을 심의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충남도의회는 ‘개인형 이동장치의 안전 및 편의 증진에 관한 법률’의 제정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제출했다.

공유형 전동킥보드 서비스 확산과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자가 급증하며 2022년에만 전국적으로 2386건의 사고가 발생하고 26명이 사망했다. 종합대책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2020년부터 현재까지 개인형 이동장치 관련 법률안이 4건 발의됐으나 모두 국회에 계류 중이다. 

「개인형 이동장치의 안전 및 편의 증진에 관한 법률」이 시행된다면 이동장치의 무단방치, 공유 전동킥보드 업체의 허술한 면허 인증, 위반자에 대한 단속의 한계를 해결함은 물론, 무면허 청소년들의 무분별한 이용 및 교통사고 유발 등 안전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기대했다. 
 

조길연 의장은 “개인형 이동장치는 이제 특이한 볼거리가 아닌 일상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이동수단이 됐다”며 “이용자, 보행자, 차량운전자 모두의 안전을 위해 법률 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협의회는 ‘자치경찰 권한 부여 및 강화를 통한 온전한 자치경찰제 시행 촉구건의안’, ‘도로로 사용하는 대지 안의 공지에 대한 지방세 감면 촉구건의안’, ‘충청권 대청호 주변지역 규제 완화 촉구건의안’ 등 24개의 안건을 심사했으며, 채택된 안건은 정부와 국회에 건의할 계획이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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