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열매 천안시나눔봉사단이 지난 19일 태조산청소년수련관에서 연 ‘2024 희망나눔 바자회’ 수익금 626만8980원을 천안시에 기탁했다고 27일 밝혔다. 바자회에서 판매한 물품은 이마트 3개소(천안점·천안서북점·천안터미널점)에서 지원한 물품들이다.
이날 천안시청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박상돈 천안시장을 비롯한 이화선 사랑의열매 천안시나눔봉사단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천안시 이마트(천안점‧천안서북점‧천안터미널점)는 바자회를 개최한 2017년, 2021년에도 물품을 지원한 바 있다. 올해에도 생활용품, 의류, 완구 등 5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발족한 봉사조직인 사랑의열매 천안시나눔봉사단은 단순 노력봉사에 그치지 않고 모금, 배분, 문화활동 지원 등 나눔봉사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특히, 공병모으기 캠페인, 거리환경 정화활동, 착한가게 발굴, 이마트 협업 추진 착한소비 캠페인 등 나눔문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이화선 단장은 “이번 바자회는 물건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면서 동시에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도울 수 있는 아주 뜻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의미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이마트와, 더위 속에서 바자회를 준비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바자회에 참여해 주신 봉사단원과 자원봉사자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